라이프매직케어협동조합, 신세계아이앤씨 손잡고 ‘우리집이 달라졌어요’ 프로젝트 진행

입력 2020-05-18 16:17
라이프매직케어협동조합은 신세계아이앤씨, 시흥주거복지센터와 손잡고 아동이 있는 취약가정에 쾌적하고 위생적인 주거공간을 만들기 위해 저소득층 아동/청소년 주거위생환경 개선사업 ‘우리집이 달라졌어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라이프매직케어협동조합은 디지털 플랫폼 ‘우렁각시’ 를 통해 전문 가사서비스와 돌봄 교육을 제공하는 사회적경제기업이다. 지난 2019년 신세계아이앤씨의 사회적 경제기업 지원사업인 ‘미니콘테스트’에 선정됐다.

주거복지센터에 의하면 양육자가 저장강박증, 우울증, 무기력증, 장애, 질병이 있는 가구의 경우 집 청소 및 정리가 전혀 이뤄지지 않아 아이들이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고 해충과 곰팡이로 인한 건강문제, 오랫동안 방치된 상한음식으로 식중독 위험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집안에 쌓인 쓰레기의 악취 등으로 이웃에 불편을 끼치고 갈등을 일으켜 이에 대한 해결책도 필요하다고 한다.

라이프매직케어협동조합은 신세계아이앤씨의 후원을 받아 18세 미만 자녀를 둔 주거취약계층을 대상으로 3개월 간 청소, 가사관리 서비스와 코로나19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서비스도 패키지로 지원한다. 가사관리 서비스 이후에는 가족 스스로 청결한 주거상태를 지속할 수 있도록 교육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경기도 시흥시에 거주하는 18세 미만 자녀를 양육 중인 한부모 가구, 맞벌이 가구, 조손 가구 등이다.

라이프매직케어협동조합 관계자는 “주거환경은 아동/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하는 필수적인 기본요건으로 신체적, 정서적 발달을 위해 중요한 환경인만큼 일회성 지원이 아닌 청소, 방역, 교육까지 근본적인 해결을 위한 지원을 이어가고자 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