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논현 '펜트힐 캐스케이드' 내달 분양

입력 2020-05-18 13:56
지난해 분양한 '펜트힐 논현'의 하이엔드 후속 단지
최초 캐스케이드형 설계, 오픈 스페이스 광장·옥상정원 등


㈜유림아이앤디가 서울 강남구 논현동 106번지 일원에서 고급 복합주거시설 '펜트힐 캐스케이드'를 오는 6월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7층~지상 18층 규모로 전용면적 43~47㎡ 도시형생활주택 총 130실과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된다. 시공은 롯데건설이 맡았다.

'펜트힐 캐스케이드'는 지난해 말 분양한 럭셔리 펜트하우스 '펜트힐 논현'의 후속 단지다. '펜트힐 논현'은 당시 호텔식 컨시어지, 고급 커뮤니티 시설, 혁신설계 등을 선보이며 고급주택으로는 이례적으로 단기간 완판에 성공한 바 있다.

펜트힐 캐스케이드는 펜트힐 논현보다 한차원 진화한 형태의 하이엔드 주거공간으로 구현될 전망이다.

단지 내에는 골프 라운지, 스파, 피트니스 등 운동시설과 커뮤니티 라운지를 비롯한 편의시설이 다수 조성될 예정이다.

또한 발렛파킹과 로비 리셉션 데스크 등 입주민과 방문객의 편의를 위한 컨시어지 서비스도 제공된다.

조경 및 동선설계도 눈여겨볼 만하다.

단지 전면부는 아치형 출입구 등 특화된 디자인 요소를 바탕으로 고급스러운 이미지로 구현된다.

1층 건물 중앙에는 오픈 스페이스 공간을 조성하고, 광장·옥상정원 등 방문객들의 체류 시간을 늘리는 설계를 다수 적용할 방침이다.

광장은 '도심 속 힐링 숲'을 테마로, 각종 미술 전시품과 조화를 이룬 녹지공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강남의 중심 논현동에서 누리는 사통팔달 교통망도 강점이다.

서울본부세관 앞 언주로와 인접해, 도산대로·학동로 등을 통한 강남 주요지역 진출입이 용이하다.

압구정 카페거리·도산공원까지 도보 10분대 이동이 가능하며, 신사동 가로수길과 청담동도 근거리에 위치해 있다.

테헤란로를 통해 업무 밀집지역인 잠실-역삼-교대 등으로의 출퇴근도 편리하다.

함께 분양하는 상업시설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개방감을 주는 테라스를 층과 층 사이에 조성해 공간활용성을 극대화했고, 사업예정지 인근의 지형특색을 활용한 캐스케이드 입면으로 기획됐다.

캐스케이드 입면이란 단지 외곽에 폭포 형태로 MD를 배치해 특색있는 외관과 실용성을 동시에 노린 설계방식이다.

유림아이앤디 유시영 회장은 "펜트힐 캐스케이드는 최고급 생활양식을 추구하는 니즈를 반영해 커뮤니티·조경·디자인까지 큰 공을 들였다"며 "국내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단지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