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균가전 관심↑…청호나이스, 정수기 판매 20% 증가

입력 2020-05-18 10:46


청호나이스는 올해 1~4월 정수기 판매대수가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약 20% 증가한 5만대를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최근 위생기능과 살균력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살균기능이 강화된 '살균정수기 세니타' 시리즈 4종과 '얼음정수기 550' 시리즈 3종이 판매량 증가를 이끌었다.

이들 제품은 소비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이 기간 전체 판매량의 35%를 차지했다.

두 시리즈는 모두 내장된 전극 살균기에서 생성된 전기분해 살균수가 유로를 타고 흘러 얼음을 생성하는 제빙노즐과 저수조까지 살균해 위생기능이 강화된 제품이다.

자동살균 설정 시 주1회 사용빈도가 낮은 시간에 자동으로 전기분해수를 생성해 안전하게 살균하며 살균버튼을 5초 이상 터치하면 수동으로도 즉시 동작할 수 있다.

전병갑 청호나이스 PS사업부장 이사는 "올해 위생기능을 강조한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수요가 늘었다"며 "청호나이스는 살균력을 높인 제품 확장에 주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고객의 건강한 삶에 기여할 수 있는 제품개발을 위해 끊임없는 연구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