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미중 무역분쟁 우려에 장 초반 약세다.
18일 오전 9시 15분 현재 SK하이닉스는 전장보다 2,500원(-3.05%) 내린 7만9,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중 갈등으로 반도체 수요가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가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앞서 미 상무부는 15일(현지시간) 화웨이를 제재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는데 중국도 이에 미국 기업을 제재할 수 있다는 뜻을 내비치면서 미중간 갈등이 커지고 있다.
최도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날 "미중 무역분쟁이 격화되면 단기적으로 반도체 수요에 진통이 발생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