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갈’ 조동혁 종영 소감 "카타르시스 전할 수 있어 의미 있었다"

입력 2020-05-18 08:49



배우 조동혁이 '루갈'의 종영소감을 전했다.

조동혁은 지난 17일 16부로 종영을 맞이한 OCN 토일 오리지널 '루갈'에서 냉철한 판단과 강한 책임감을 가진 루갈의 조장이자 조직에 충성하고 팀원들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가진 한태웅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조동혁은 "촬영 준비기간부터 마지막 방송을 마치기까지 '루갈'과 함께 오랜 시간을 보냈다. 같이 고생했던 배우&스태프 분들, 그리고 마지막회까지 사랑해주신 시청자 여러분이 있었기에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며 소회를 전했다.

이어 그는 "힘든 시기를 이겨내고 계실 시청자 분들에게 악에 맞서는 '루갈' 팀이 카타르시스를 전할 수 있었다면 그것만으로 의미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감사드린다"고 활발한 활동의 의지를 다졌다.

극중 조동혁은 아르고스에 몸 담았다가 누나의 죽음 이후 루갈에 합류하며 강력한 인공팔을 가지게 된 태웅이 근철(김민상 분)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흔들림 없는 충성도를 갖춘 동시에 각기 사연을 가진 루갈 팀원들을 보듬을 줄 아는 이 시대의 진정한 리더로 활약하는 모습을 통해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또한 근철에서 비롯된 진실을 알게 되면서 겪게 되는 롤러코스터급 감정의 변화를 유연하게 표현했으며 '루갈'에서 빼놓을 수 없는 화려한 액션씬을 완벽하게 소화하는 것으로 극의 재미를 한층 더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