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문근 밴드, 5·18 향한 위로와 여운…'민생연구소' 특별 무대 선사

입력 2020-05-18 08:48



조문근 밴드가 뜻깊은 '오월의 그날'을 함께 한다.

롤링컬쳐원에 따르면 조문근 밴드는 18일 오후 7시 20분 생방송하는 TBS TV '민생연구소'에 출연해 김광석의 '부치지 못한 편지'로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광주 5·18 민주화 운동 기념일을 맞아 '서울서 처음 듣는 그해 오월 이야기'로 진행되는 이번 방송. 조문근 밴드는 5·18 현장의 안타까운 사연을 가진 이들에게 특별한 위로와 여운을 전할 계획이다.

더욱이 이날 방송에서는 조문근 밴드의 특별한 무대 외에도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 전시된 시민들의 일기, 배우 김꽃비의 '오월의 일기' 낭독, '그날의 기억'에 대한 특별한 영상 구성 등 5·18의 의미를 되새기는 다양한 콘텐츠들이 마련돼 기대를 더한다.

조문근 밴드는 "소중하고 특별한 날에 이렇게 여러분 앞에서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게 되어 깊이 감사드린다. 우리의 음악이 아픔을 가진 많은 분들에게 가까이 닿아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조문근 밴드는 Mnet '슈퍼스타K' 준우승자 조문근을 필두로 기타 이홍휴와 베이스 이재하로 구성된 3인조 밴드다. 지난 2013년 첫 싱글 '말 좀 해봐'로 데뷔해 다양한 앨범과 싱글, 그리고 공연들로 팬들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조문근 밴드가 출연하는 '민생연구소'는 시민들의 민생 고민을 공감하고 해결책을 모색해보는 국내최초 민생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민생경제연구소 소장 안진걸과 개그우먼 곽현화의 진행으로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오후 7시 20분에 50분 동안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