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매출 1,049억 원·영업이익 369억 원
-경기변동·코로나19 영향 상대적으로 ‘미미’
-주요 고객사 커버글라스 납품·신규 수주 예정
3D 커버글라스 및 스마트폰 커넥터 기업인 제이앤티씨가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양호한 1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18일 제이앤티씨는 2020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049억 원, 영업이익 369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각각 39.3%, 195.5% 증가한 수치다.
당기순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기록한 133억원 대비 182.77% 급증한 375억 원을 기록했다.
제이앤티씨 관계자는 “뛰어난 제품 기술력을 기반으로 직전 분기에 이어 1분기에도 주요 고객사 신규 플래그십 모델에 커버글라스를 지속적으로 납품하며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플래그십 모델 및 5G 스마트폰과 같이 경기변동에 상대적으로 영향을 덜 받는 제품에 납품하면서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사업환경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2분기부터 글로벌 고객사 신규 수주 물량 양산을 시작할 계획에 있어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제이앤티씨 측은 “IPO 당시 약속했던 차량용 디스플레이 사업도 하반기 양산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3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제이앤티씨는 지난해 화웨이가 세계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키리스(Keyless) 스마트폰에 커버유리를 공급한 바 있다.
여기에 차량용 일체형 3D 커버글라스도 세계 최초로 개발해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