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남 케미의 대가들이 모였다. ‘꼰대인턴’ 박해진X김응수 시청자에 빅재미 선사 예고

입력 2020-05-18 08:40



지난 14일 특집 방송으로 '찐한 맛'을 보여주며 각종 화제 차트를 싹쓸이 중인 드라마 '꼰대인턴' 속 박해진과 김응수의 절친 현장 컷이 공개돼 화제다.

박해진과 김응수의 만남으로 미방영 드라마 화제성 1위에 당당히 오른 데 이어 방영 중인 드라마들도 제치고 뉴스기사 댓글 수 7위를 기록한 '꼰대인턴'이 화제성의 일등 공신인 두 주연 배우의 유쾌한 현장 컷을 공개하며 드라마의 재미를 살짝 공개했다.

'꼰대인턴'은 가까스로 들어간 회사를 이직하게 만든 최악의 꼰대 부장을 부하직원으로 맞이하게 되는 남자의 찌질하면서도 통쾌한 복수극을 담은 작품. '꼰대'라 불리는 사람들이 결국 우리가 될 것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세대와 세대 간의 어울림을 그리고 있어 현실 직장 이야기를 통한 공감을 기대케 하는 드라마다.

극중 박해진은 극악한 꼰대 상사를 만나 인턴 시절을 험하게 보낸 후 이직, 라면계의 핵폭풍을 일으키는 핫닭면을 개발하며 단숨에 부장으로 승진한 가열찬 역을 맡았다. 가열찬은 외모면 외모, 품성과 실력마저 나무랄 데 없는 완벽한 라면회사 최고스타 부장으로 승승장구하다 시니어 인턴으로 전 직장 상사이자 자신을 고난의 구렁텅이에 빠뜨렸던 이만식(김응수)을 만나며 복수 아닌 복수극을 펼치게 된다.

특히 연기 장인들의 만남으로 화제가 된 '꼰대인턴'에서 애드리브의 황제로 불리우는 김응수는 "라떼는 말이야~"의 진수를 보여주며 찐꼰대다운 면모를 여과 없이 드라마 안에서 보여줄 예정이고, 안정감 넘치는 연기로 매번 기대이상을 보여줘온 박해진은 김응수의 애드리브를 찰진 애드리브로 응수하며 매 씬마다 현장을 초토화 시키고 있다고 드라마 관계자는 전했다.

두 배우의 찐케미를 확인하게 될 '꼰대인턴'은 이틀 후인 수요일 밤 8시 55분에 MBC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특히, "연기야? 찐 이야?"를 구분 못 할 만큼 리얼한 연기력을 뽑내는 두 배우는 친 부자 같은 현장 케미로 망가짐을 불사하며 연기중이라고.

제작사 스튜디오HIM은 "시간이 걸렸지만, 이 두 배우를 우리 드라마에 캐스팅한 건 신의 한 수다. 쿵짝이 잘 맞는다고 하지 않나? 바로 그 말은 이 두 배우를 두고 하는 말이라고 생각한다. 서로 챙기고 아껴주는 마음도 닮아 현장에서 후배들을 빠짐없이 끌고 가는 두 배우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배우들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꼰대인턴'은 오는 20일 밤 8시 55분 첫 방송과 동시에 온라인 방송영화 플랫폼 웨이브에서 VOD(다시보기)로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