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교민 18명이 귀국길에 올랐다고 주남아공 한국대사관이 17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들 교민은 전날 오후 9시 30분께 요하네스버그공항에서 다른 외국인들과 함께 카타르항공 특별기(QR1368)로 이륙해 카타르 도하로 갔다.
교민들은 이후 도하에서 QR0868편으로 갈아타 다음날 오전 2시 출발, 인천국제공항에는 18일 오후 4시55분께 도착할 예정이라고 대사관 측은 설명했다. 총 여행 시간은 약 36시간이다.
대사관은 오는 20일에도 카타르항공 특별기를 이용해 케이프타운 등 남아공(58명)뿐 아니라 인근 에스와티니(13명), 레소토(1명) 등 72명의 한국행을 추진하고 있다.
앞서 지난 12일에도 카타르항공 특별기편으로 남아공 교민 55명이 귀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