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올해 1분기에 순영업수익 1,811억원, 영업이익 220억원을 거뒀다고 15일 밝혔다.
순영업수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41.0%, 영업이익은 80.7% 각각 감소했다.
순이익 역시도 15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7.0% 급감했다.
삼성증권은 1분기 운용과 금융수지 부문에서 740억원 적자가 발생했다며 코로나19에 따른 증시 변동성 확대로 인해 헤지비용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자산관리(WM) 부문은 리테일 고객예탁자산 증가 등에 힘입어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고 덧붙였다.
올해 1분기에 리테일 고객예탁자산은 9조2천억원 순유입됐으며 신규고객수는 16만8천명 증가했다고 삼성증권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