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가 롯데쇼핑에 대해 1분기에 보여준 구조조정 관련 가능성에 대한 전망은 긍정적이라며 목표주가를 11만 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5일 보고서를 통해 "계속되는 코로나 영향과 예상되는 구조조정 비용 감안 시 단기 손익 개선은 쉽지 않다"면서도 "중장기 관점에서의 관심은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또 "국내 마트와 백화점 부문이 올해 하반기 각각 13개, 4개 매장 구조조정을 계획 중이라는 점에서 구조조정의 방향성이 중요하다"며 " 폐점 시 수반되는 일회성 비용에의 손익 변동성도 중요하나 구조적 손익 개선을 위한 일시적 비용에 대한 전망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박 연구원은 "여전히 진행 중인 코로나 19 영향을 감안하면 2분기 연결 이익은 전년비 73.5%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