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은 항공기 이용 시 대면 접촉을 줄이기 위해 ‘셀프 바코드 인식’과 ‘좌석 위치별 순차 탑승’ 등을 도입했다고 13일 밝혔다.
기존에는 탑승 게이트에 위치한 직원이 탑승객의 항공권을 받아 바코드를 인식했으나, '셀프 바코드 인식'을 이용하면 탑승객이 직접 바코드 인식기에 항공권을 인식하면 된다.
또 기내 이동 시 승객 간의 접촉도 최소화하기 위해 선착순으로 입장했던 항공기 탑승 방식을 '좌석 위치별 순차 탑승'으로 바꿔 좌석 위치에 따라 차례로 탑승하도록 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고객들의 접촉 불안을 최소화하도록 셀프 탑승권 인식이나 좌석 위치별 탑승 순서 조정 등을 추진하게 되었다.”라며 “생활 속 거리두기의 정착을 위해 다양한 방법을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