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코로나19' 26명 늘어 1만962명…국내 22명·해외유입 4명

입력 2020-05-13 10:12
수정 2020-05-13 10:19


12일 0시 기준 '코로나19' 국내 확진자는 모두 1만962명으로 집계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현재 전날 대비 확진자 26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5월 3일(13명)을 제외하고 4월 29일부터 이달 7일까지 한 자릿수를 유지했지만, 서울 이태원 소재 클럽들에서 발생한 집단감염이 전국으로 확산하면서 다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초기 발병자로 추정되는 경기 용인 66번 환자가 지난 6일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지난 8·9일 두 자릿수(12명·18명)로 올랐고, 10·11일에는 30명대(34명·35명)를 기록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 26명 중 22명이 국내 감염 사례인데, 서울에서만 12명이 나왔다. 그 외 부산 3명, 대구 2명, 인천 2명, 경기·전북·경남에서 각 1명이 늘었다.

나머지 4명은 해외유입으로 파악됐다. 입국 중 검역으로 1명이 확인됐고, 지역사회에서는 대구와 울산, 경기에서 각각 1명씩 보고됐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명 늘어 259명으로 집계됐다.

완치 후 격리 해제된 환자는 25명 증가한 총 9천695명이 됐다.

지금까지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은 인원은 69만5천920명이며, 이중 66만5천379명이 '음성'으로 확인됐다. 1만9천579명은 검사를 받고 있다.

'코로나19' 현황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