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지포스나우, IPTV 큰 화면서 즐긴다"

입력 2020-05-13 09:13


LG유플러스 고객들은 세계 최초 5G 클라우드 게임 '지포스나우'를 집에 있는 IPTV를 통해 만나볼 수 있게 됐다.

LG유플러스는 '지포스나우'를 5G 휴대폰, PC버전에 이어 U+tv 버전을 오는 5월 28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지포스나우 이용자들은 IPTV 큰 화면에서도 고화질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지포스나우 IPTV 버전은 U+tv UHD3 셋탑박스와 태블릿PC인 U+tv 프리2 모델을 지원한다. 별도의 게임패드가 필요하며, 고객이 보유하고 있는 블루투스 기능이 있는 게임패드나 유선 패드 모두 호환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5G 고객 및 기가급 인터넷 가입자 대상으로만 제공하던 지포스나우 가입 대상을 광랜(100Mbps) 요금제까지 확대한다. 5월 13일부터는 이 요금제 가입자도 '지포스나우 베이직'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지포스나우 베이직'은 월 이용료 없이 무료로 이용 가능한 상품이다. 한번 플레이 시 최대 1시간의 연속 플레이가 가능하고 시간이 경과하면 다시 접속한 뒤 이어서 이용할 수 있다. 플레이 횟수에 제한은 없다.

LG유플러스는 지난달 자사 5G 가입자와 초고속인터넷 가입자를 대상으로 지포스나우 베이직 상품을 무료로 제공했다. 이번에 100Mbps급의 초고속인터넷 가입자까지 확대한 것이다.

지포스나우를 IPTV에서 이용하게 되면 '데스티니 2', '유로트럭 시뮬레이터 2' 등의 고화질, 고용량의 게임을 큰 TV 화면에서 플레이 할 수 있다. 집에서 '오버쿡! 2', '철권7', '컵헤드' 등 다인용 게임을 가족, 친구들과 함께 여럿이서 플레이 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는 설명이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오는 13일부터 6월 16일까지 지포스나우 IPTV 출시 기념 게임패드 제공 이벤트도 진행한다. 지포스나우를 가입하고 게임패드를 신청한 고객 중 1,000명을 추첨하여 조이트론 EX듀오 게임패드를 지급한다.

지포스나우는 PC 게이밍 분야 글로벌 리더인 엔비디아의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다. PC, Mac 및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폰 등 어디서든 지포스 게이밍 경험을 즐길 수 있는 차세대 게임 플랫폼이다. 현재 유럽과 북미에서 가입자 수백만명을 확보하며 글로벌 클라우드게임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