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박스는 영화 '비상선언'에 송강호, 이병헌, 전도연, 김남길, 임시완 등의 출연을 확정했다고 12일 밝혔다.
비상선언은 사상 초유의 재난상황에 직면해 무조건적인 착륙을 선포한 비행기를 두고 벌어지는 리얼리티 항공 재난 영화다.
5월 중 크랭크인 예정으로 '관상', '더 킹'의 한재림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쇼박스 관계자는 "정확한 촬영 일정은 향후 상황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본다"며 "현재 '비상선언' 외의 영화 제작도 차질 없이 진행 중으로 극장 상황을 고려해 개봉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