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나폰, 갤럭시S20 가격인하 30만원대 갤럭시S10+ 재고소진기획전

입력 2020-05-11 14:00


삼성전자의 갤럭시S20 시리즈가 판매부진에 따른 공시지원금이 지난1일 상향됐다. 제조사측에서는 당초 예상을 벗어난 처참한 판매 실적으로 갤럭시S20 시리즈의 판매를 가속화 하기로 합의했다.

이는 곧 출시될 갤럭시 노트20과 차세대 갤럭시S21을 염두해 적당한 재고를 소진해야하는 입장에서 현재의 120만원대의 출고가와 20만원대의 공시지원금으론 답이 없다는 판단에서 공시지원금을 최대 48만원가량으로 2배 상승시키고 추가지원금까지하면 50만원대가 넘어간다.

이에따라 갤럭시S20을 찾는 소비자가 꾸준이 증가하고 있다. 초반 사전예약때 비싼 가격 때문에 망설인 소비자를 사로잡게 된 것으로 관측된다.

스마트폰 할인 카페인 '사나폰' 에서는 갤럭시S20 을 30만원대로 구매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주 까지 공시지원금이 유지되나 시장특성상 금요일까지 공시지원금이 유지되고 다시 하향될 가능성이 있으니 발빠른 소비자의 구매타이밍을 잡을 것을 권했다.

한편, 비싼 5G요금제가 부담인 소비자를 위한 LTE기획전에도 갤럭시S10플러스의 10만원대 재고소진 기획전을 열었고 이는 저렴한 3만원대요금제 부터 6만원대 요금제까지 4G요금제를 가입할 수 있는 마지막 황금재고이기 때문에 가성비를 중시하는 3~40대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최근 스마트폰시장의 아이폰12와 아이폰SE와같은 저렴한가격에 높은 성능의 스마트폰이 출시되는 소식들이 들려오며 국내 스마트폰 업계의 할인의 바람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