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국산 스마트팜 기계 '표준화'

입력 2020-05-11 14:30
스마트팜에 필수인 센서·유동팬·환풍기 대상
2018년 스마트팜 기자재 국가표준 제정
제품 설계변경·개선에 5천만 원까지 지원
"국가표준 적용으로 품질·편의성 올릴 것"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스마트팜 정보통신기술 기자재 국가표준 확산지원사업(이하 '표준확산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농산업체를 이달 19일까지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기업별로 스마트팜 기계의 규격이 달라 특정 업체가 도산한 경우, A/S가 어려운 문제점 등을 개선하고자 표준확산사업을 통해 규격을 표준화한다.

농식품부는 관련 농산업체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고 세부 사업 내용을 알리기 위해 11일 전북 익산의 농업기술실용화재단에서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스마트팜 ICT 기자재 산업은 발전 초기 단계이므로 표준확산사업을 통해 국가표준에 기반한 스마트팜 ICT 기자재를 생산·보급함으로써 국산 스마트팜 기자재가 농업 현장에 확대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