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사태로 한동안 멈췄던 경제활동이 재개된지 1주일을 맞고 있는데요. 이번 주에는 최대 감염지인 뉴욕주도 경제활동 재개 예정입니다. 경제활동 재개로 향후 경기에 대한 시각이 개선되겠습니다만 코로나가 다시 유행하지 않겠느냐는 우려도 만만치 않은데요. 증시 입장에서는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지, 오늘은 이 문제를 알아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도움 말씀을 주기 위해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이 이 자리에 나와 계십니다.
Q. 한 위원님! 안녕하십니까? 지난 주말 미국 증시가 강하게 상승했는데요. 그 내용부터 다시 정리해주시지요.
-美 3대 지수, 최악의 실업률 극복하고 2% 급등
-4월 실업률 14.7%, 대공황 이후 최저치 기록
-후행지표로 5월 20% 예상, 증시 영향 미미
-직전 발표된 주간실업청구 절반 축소도 호재
-15일 평가 기한 앞두고 미중 마찰 우려 완화
-류허·하이저·므누신, 전화통화로 사전 조율
-FGI, 코로나 사태 이후 처음으로 ’Neutral’ 진입
Q. 이번 주에는 경제활동 재개가 증시의 최대 재료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코로나 발생 이후 세계 경제는 긴박한 상황이 지속됐죠?
-코로나 발병 시기, 명확치 않으나 작년 11월
-작년 12월 31일, 세계보건기구에 정식 보고
-올해 2월 12일, WHO ‘코로나 Covid19’ 명명
-올해 3월 11일, WHO “코로나 팬데믹 선언”
-코로나 사태, 경제활동 재개 2단계 진입
-4월 중국에 이어 지난주부터 경제활동 재개
-이번 주 15일, 최대 피해지역 뉴욕주도 재개
Q. 코로나 일지를 주요 사항 중심으로 간단하게 정리해 주셨습니다만 증시 상황도 긴박하게 움직이지 않았습니까?
-세계 증시, 사상 처음으로 가장 dramatic 장세
-코로나 사태 이후, 경기 보는 시각 ‘크게 엇갈려’
-루비니 교수, ‘Greater Depression’으로 ‘I’자형
-버냉키 전의장, 자연 재해로 ‘V’ 혹은 ‘U’자형
-경제지표와 기업실적, 예상보다 악화되지 않아
Q. 각국이 속속 경제활동을 재개함에 따라 앞으로 경기가 어떻게 될 것인가가 최대 관심이 되고 있지 않습니까?
-코로나 사태로 세계가치사슬 붕괴 우려 확산
-중국, 발병 진원지이자 세계부품공장 중심지
-중국 경제활동 재개 여부, 세계경기 바로미터
-경제활동 재개 빨랐던 中 경제, 예상 밖 호조
-제조업 PMI, 2월 35.7-3월 52.0-4월 50.8
-中, 4월 수출증가율 +3.5%, 예상치 -18.8%
-미국 등 다른 국가도 경제활동 서둘러 재개
Q. 각국이 경제활동을 재개한다면 증시 입장에서 중요한 경기 저점은 올해 2분기가 될 가능성이 높지 않습니까?
-마코브-스위치 기법, ‘경기 저점 언제냐’ 중요
-Sims-Granger testing, 주가 선행성 3.5개월
-2분기 미국 성장률 -30% 내외, 3분기 급반등 확실
-모건스탠리 “중국·미국·유럽 경기 저점 통과”
-中 경기, 지난 2월에 바닥치고 회복세 지속
-유럽과 美 경기, 각각 4월 중순과 4월 말 저점
-韓 경기, 경제지표상으로 4월 저점 통과 추정
Q. 경제활동 재개로 코로나 사태가 2단계에 접어들면서 각국의 경기 부양책도 2단계로 접어들고 있지 않습니까?
-코로나 1단계 대책, ‘초금융완화’에 초점
-Fed, 기준금리 제로와 무제한 국채매입 정책
-피터슨 세미나, 파월 ‘마이너스 금리’ 언급 주목
-각국 중앙은행, lender of last resort 기능 포기
-코로나 2단계 대처, 각국 정부 ‘뉴딜 정책’ 추진
-뉴딜 정책, 포스트 코로나 시대 유망업종 우선순위
-CORONA
-C(클라우드), O(온디맨드), R(리모트),
-O(온라인스트리밍), N(네트워크 5G), A(인공지능)
Q. 하지만 다른 한편에서는 각국이 서둘러 경제활동을 재개함에 따라 어렵게 잡힌 코로나가 2차 대유행이 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의 시각도 만만치 않은데요?
-코로나, 아직까지 확실한 ‘치료제와 백신’ 미개발
-유일한 대책,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
-조기 경제활동 재개, 코로나 2차 감염 우려 확산
-경제활동 재개, 정치적으로 이슈화되는 점 주목
-2차 코로나 유행, 경제활동 재개 신중론 ‘급부상’
-경제활동 중지, 세계 경기와 증시 비관론 ‘재부각’
Q. 국내 주가도 비관적인 전망과 달리 빨리 올라오지 않았습니까? 현 시점에서 투자자들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말씀해주시지요.
-국내 전문가, 코스피 1400대 2차 폭락 강조
-“주식 거들떠보지 말라, 달러 집중 사둬라”
-코스피, 코로나 사태 이후 최저점 대비 33% 급등
-국내에서도 주식 안 사람은 ‘FOMO’ 분위기
-2차 충격 온다면 하반기보다 5월 가능성 무게
-단기 동학개미, 트레이딩 관점에서 이익 실현
-장기 동학개미, 주가 떨어질 때마다 분할 매수
지금까지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