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전 11시 청와대 춘추관에서 대국민 특별연설을 진행한다.
문 대통령은 특별 연설을 통해 최근 재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는 코로나19 사태 해결방안과 남은 임기 2년의 국정방향을 밝힐 계획이다.
연설문에는 새로운 경제 성장 동력을 만들어낼 '포스트 코로나' 전략이 담길 예정이다.
특히 코로나 사태로 직격탄을 맞은 경제를 회복시키기 위한 '한국판 뉴딜'의 구체적인 추진 계획 등이 비중있게 포함될으로 전망된다.
청와대는 "이번 연설문에는 코로나19사태를 어떻게 풀어갈 지 총체적 계획이 담길 예정"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또 문 대통령 취임 때부터 중요한 이슈였던 대북 정책과 관련한 메시지가 나올지 주목된다.
지난 4·15 총선 압승으로 국정운영 동력이 확보했다는 점에서 문 대통령의 입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연설이 끝난 후에는 연설 내용과 관련해 기자들과 질의응답시간도 이어진다.
오늘 연설은 전국에 생중계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