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독거노인에 '찾아가는 시설보수기동반' 가동

입력 2020-05-08 15:16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70세 이상 고령의 독거노인 가구를 방문해 공공임대주택을 관리하는 '찾아가는 시설보수기동반'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시설보수기동반은 공공임대주택에 거주하는 고령의 노인들을 찾아가 화장실에 안전손잡이를 달아주거나, 수전을 무상으로 교체해주는 서비스 등을 진행한다.

SH공사는 지난 2월부터 두달동안 공사가 관리하는 영구임대 및 다가구 주택에 거주하는 만70세 이상의 독거노인 세대를 조사해 찾아가는 시설보수 서비스를 제공할 4,193세대를 선정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코로나 19 방역대책이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생활속 거리두기로 전환됨에 따라 SH공사는 당초 4월 실시예정이었던 보수서비스를 6월부터 시작하여 올해 말까지 단지별로 순회하며 보수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SH공사는 시설보수가 끝난 뒤에는 보수한 세대의 의견을 수렴하고,시설보수를 해주는 품목을 확대하는 등 ‘찾아가는 시설보수기동반’의 역할을 보다 강화할 예정이다.

김세용 SH공사 사장은 “이번 찾아가는 시설보수기동반 활동은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의 주거복지를 조금이라도 향상시키기 위한 것이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계층을 대상으로 보다 적극적인 보수서비스를 제공하여 지속적인 사회적가치실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