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상 측 "성추행 아냐, 협박 여성 공갈미수로 고소"

입력 2020-05-07 20:55


뮤지컬 배우 한지상(38)이 2년 전 교제했던 여성을 공갈미수 및 강요죄로 고소했다.

한지상의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7일 보도자료를 통해 "배우 한지상은 가족, 소속사 및 법무법인과 협의한 끝에 지난 2월 서울중앙지검에 A씨를 상대로 고소장(공갈미수 및 강요죄)을 제출했고, 현재 서초경찰서에서 수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

씨제스 측은 "한지상은 2018년 5월 당시 A씨와 서로 호감을 가지고 만나다 관계가 소원해진 이후, 2019년 9월부터 '성추행을 사과하라', '공개적인 만남을 갖든지 거액을 지급하라'라고 요구하며 그렇지 않으면 인터넷에 폭로하겠다는 협박을 받아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배우는 절대로 성추행 한 사실이 없었고, 이는 A씨 본인도 수차례나 인정을 했다"면서 "하지만 수 개월에 걸쳐 A씨의 일방적인 요구와 협박에 배우가 견딜 수 없는 상태가 되었고 결국 지난 달 형사고소에 이르게 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고소 보도에 따른 루머 생성이나 허위사실에 기반한 명예훼손이 있을 경우 이에 법적대응 할 것"이라며 추측성 보도를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한지상은 2003년 연극 '세발 자전거'로 데뷔해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벤허', '나폴레옹' 등에 출연했다.

한지상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