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고기 대신' 론칭…"비거니즘 열풍 겨냥"

입력 2020-05-07 10:05
세계 대체육 시장 규모 2018년 '22조'
2030년 116조 성장 전망…'다섯 배'
국내 소비자도 10년 새 열배 늘어
콜레스테롤 및 트랜스지방 0%


롯데마트는 '비거니즘' 열풍을 겨냥해 '고기 대신' 시리즈를 론칭한다고 7일 밝혔다.

일반적인 채식이 고기나 생선을 먹지 않는 것을 의미한다면, 비건(Vegan)은 우유, 달걀 등 동물성 식품을 완전히 배제한 엄격한 채식을 의미한다.

고기 대신 시리즈는 '비건 양념 순살 프라이드', '비건 한입까스' 등 총 6종으로 각 8,980원이며, 소비자들은 오는 13일까지 1개 구매 시 10%, 2개 이상 구매 시 20%를 할인받을 수 있다.

윤지영 롯데마트 축산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안전한 먹거리, 착한 소비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면서 비건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변화하는 소비자 요구에 맞춰 다양한 대체육 상품군을 보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