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중견기업의 신성장 사업 전환을 위해 6일부터 11월 30일까지 '중견기업 사업전환 지원사업 사전 컨설팅' 참가 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6일 밝혔다.
참가 대상은 제조업 또는 서비스업으로 전환을 모색하는, 3년 평균 매출액 3천억 원 미만 비상장, 업력 3년 이상 계속 사업 영위 중견기업이다.
컨설팅은 약 3개월 간 진행되며, 기업 당 최대 1,500만원의 비용을 정부가 전액 지원한다.
접수 마감은 11월 30일이다. 이메일을 보내거나, 중견련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중견기업 사업전환 지원사업 사전 컨설팅은 중견기업이 사업전환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전문기관의 사업전환 계획 진단·분석과 실효적인 대안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신사업 모델 기획, 신시장 진출 전략 수립, 사업구조 개편 등을 면밀히 분석해 신산업 진출, 사업 재편을 희망하는 중견기업이 구체적인 사업 전환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돕는다.
박종원 중견련 사업본부장은 "4차 산업혁명의 도전에 직면한 많은 중견기업이 기존 사업 부문에서 축적한 수준 높은 경쟁력을 바탕으로 신사업 진출을 통한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성공적인 사업전환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