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3기 신도시로 조성될 인천계양지구의 지구계획 수립에 착수했다.
6일 LH는 "인천계양 테크노밸리 공공주택지구의 총괄계획가 위촉식과 사업착수 회의를 개최하는 등 본격적으로 지구계획 수립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인천계양지구의 총괄계획가로는 진영환 전 청운대학교 교수를 위원장이 선임됐고 총 9개 분야에서 11인이 위촉됐다.
또한 MP 착수회의에서는 국토부 공공택지기획과, 인천광역시, 계양구청, 인천도시공사 등 관계기관이 참석해 성공적인 신도시 조성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MP 회의는 앞으로 지구계획 승인 신청 전까지 매달 2회씩 개최해 개발구상·도시공간구조·주택건설계획·공원녹지·보행동선 계획 등의 주요 주제를 구체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또 지역 맞춤형 지구계획 수립을 위해 지자체, 지방공사 등 관계기관 또한 MP 회의에 지속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한병홍 LH 스마트도시본부장은 "전문가로 구성된 총괄계획가의 집단지성과 관계기관의 풍부한 경험을 아우름으로써 쾌적한 주거와 풍부한 자족성을 갖춘 인천계양지구의 지구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