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김현수, 2020 프로야구 개막전서 1호 홈런

입력 2020-05-05 15:23


LG 트윈스 김현수(32)가 2020시즌 프로야구 1호 홈런을 쳤다.

김현수는 5일 서울시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가 두산 베어스와의 개막전, 1-0으로 앞선 3회 말 2사 1루에서 상대 선발 라울 알칸타라의 시속 153㎞짜리 직구를 공략해 왼쪽 담을 넘어가는 투런 아치를 그렸다.

'코로나19' 여파로 늦게 개막한 2020시즌 프로야구에서 처음 나온 홈런이다.

지난해 두산을 상대로 한 번도 홈런을 치지 못했던 김현수는 2020년 첫 맞대결에서 짜릿한 손맛을 봤다.

2020 프로야구 개막 김현수 홈런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