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노동절 연휴(1~5일)를 맞아 9천만 명이 여행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지난달 30일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가 12명 발생했다.
중국 정부가 코로나19 확진자로 공식 통계에 넣지 않는 무증상 감염자는 이날 하루 25명 나왔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지난달 30일 하루 중국 본토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2명이며, 사망자는 없었다고 1일 밝혔다.
확진자 중 해외 역유입 사례는 6명이고 중국 본토에서는 헤이룽장(黑龍江)성과 네이멍구(內蒙古)에서 각각 5명과 1명이 확인됐다.
이에 따라 지난달 30일까지 중국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8만2천874명이고 누적 사망자는 4천633명으로 집계됐다.
누적 완치자는 7만7천642명이며 현재 599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
무증상 감염자는 지난달 30일 하루 25명 발생해 현재 의학 관찰을 받는 무증상 감염자가 총 981명으로 집계됐다.
무증상 감염자는 발열이나 기침, 인후통 등 특별한 증상이 없지만,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이 나오는 사람을 말한다.
중국 본토 밖 중화권의 누적 확진자는 1천511명이다.
홍콩에서 1천37명(사망 4명), 마카오에서 45명, 대만에서 429명(사망 6명)의 확진자가 각각 나왔다.
중국 코로나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