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간으로 오늘부터 양일 간 4월 정례회의가 열리는데요. 회의 결과는, 우리 시간으로 30일인 목요일 새벽에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는 일본은행 회의가 열렸구요. Fed 회의가 끝나는 대로 유럽중앙은행 회의도 열릴 예정입니다. 세계 3대 중앙은행 회의가 잇달아 열리는 만큼 결과에 따라서는 세계 주가가 한 단계 높아지지 않겠느냐는 기대가 나오는데 오늘은 이 문제를 알아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 이 자리에 나와 계십니다.
Q. 먼저 오늘 새벽에 끝난 뉴욕 증시 움직임부터 정리해주시지요.
-美 3대 주가, 경제활동 재개 기대로 동반 상승
-세계적으로 코로나 확진자수 눈에 띄게 감소
-조지아·텍사스·사우스캐롤라이나 경제활동 재개
-글로벌 증시,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해 악재 잔존
-국제유가 또 폭락, 세계 증시에 불안요인 작용
-경제활동 재개 때 코로나 재유행 여부도 주목
-세계 3대 중앙은행 회의, 추가 금융완화책 기대
Q. 3대 중앙은행 회의 가운데 어제 일본은행이 첫 스타트를 끊지 않았습니까? 예상보다 다소 과감한 결과가 나왔죠?
-BOJ, 당초 이틀 일정을 하루로 단축
-코로나 사태 이후 日 경제 난기류에 휘말려
-구로다, 조기 하야설 나도는 아베 입장 지원
-국채 매입 한도철폐 등 ‘무제한 양적완화’ 발표
-아베 정부, 대규모 재정 통한 경기부양책 보조
-시장 반응, 엔화 강세로 ‘엔고의 저주 우려’ 확산
-어제 코스피지수, 코로나 사태 이후 최고치 기록
Q. 역시 시장의 관심은 미국 시간으로 오늘부터 양일 간 열리는 4월 Fed 정례회의 결과이지 않습니까?
-4월 정례회의, 3월 코로나 대처에 대한 평가
-Fed, 1913년 출범 이후 ‘가보지 않는 길’ 걸어
-중앙은행의 자존심, 최종 대부자 역할 포기
-기준금리 ‘제로’ + 무제한 달러 유동성 공급
-4월 정례회의, 3월 코로나 대처에 대한 평가
-이번 회의에서는 ‘좀 더 지켜보자’는 입장 견지
-정유 등 신용경색 심한 업체에 대한 추가 지원
-‘forward guidance’ 수정 여부도 관심사
-디지털 위안화 계기, 디지털 달러 입장도 주목
Q. 방금 말씀하신 부분 중국이 디지털 위안화 발행을 계기로 급부상하고 있는데 Fed는 디지털 달러 발행에 대해 어떤 입장을 내놓을 것으로 보십니까?
-최종 대부자 역할 포기에 따른 ‘부작용 고심’
-과다 달러 공급, 달러 가치 하락과 인플레
-출구전략 추진, 15년 이후 경험 쉽지 않아
-코로나 사태 계기, 디지털 달러화 방안 부상
-현재 달러화, 바이러스 전염될 수 있는 수단
-코로나 지원금, 은행 계좌 없는 美 국민 20%
-디지털 달러화, 국가결제시스템 계좌에 예치
Q. 월가의 관심은 Fed 회의결과보다도 Fed가 미국 경제 전망을 어떻게 수정할 것인가에 더욱 관심이 높지 않습니까?
-Fed 회의, 3·6·9·12월 경제전망 수정치 발표
-임시회의로 건너뛴 3월 경제수정 전망치 발표
-29일 1분기 성장률 속보치 파악에 중요한 단서
-올해 성장률, ‘마이너스로 전락하느냐’ 여부 관심
-증시 입장에서는 ‘경기 저점이 어디냐’ 중요
-파월 의장, 경제활동 재개되면 ‘V’자형 회복
-올해 2분기 저점, Fed 전망치 증시에 악재 안돼
Q. 코로나 사태 이후, 이미 4차례에 걸쳐 경기 부양책을 발표한 트럼프 대통령도 Fed 조치에 맞춰 또 다른 부양책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죠?
-코로나 사태, 세계가치사슬 붕괴 ‘근본 원인’
-세계가치사슬 붕괴-총공급 부족-경기 침체
-Fed 달러 경색 해소와 총수요 진작책 한계
-월가, 코로나 문제보다 경제활동 재개에 관심
-트럼프, 총수요와 함께 총공급 진작 동반 강구
-감세 2.0과 경제활동 재개-경기 조기에 회복
-중국에 대해 부과된 보복관세 철회할지도 주목
Q. Fed회의에 이어 유럽중앙은행 회의도 열리지 않습니까? 어떤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십니까?
-30일, 1분기 성장률 발표와 유럽중앙은행 회의
-전년비 성장률, 작년 1분기 0.1%-올해 1분기 -2.7%
-ECB 회의, 은행대출 담보기준 완화 후속 조치
-추가 기준금리 인하, 마이너스 금리폭 확대 주목
-라가르드 총재, 독일 등에 재정부양책 병행 촉구
-재정정책 미통일, 각 회원국의 독자 결졍사항
-유럽재정안정화기구 설립문제도 함께 논의할 듯
Q. 한 가지 궁금한 것은 세계 3대 중앙은행이 통화정책에 있어서는 거의 같은 정책을 추진하는 것입니까?
-코로나 이후 3대 중앙은행, 최종 대부자 역할 포기
-기준금리 정책, 제로 혹은 마이너스로 빅 스텝
-유동성 공급정책, 무제한 양적완화 동시 추진
-국제경제기구, 각국의 이기주의로 제 역할 못해
-IMF·WB 등 국제경제기구 해체론까지 등장
-세계 3대 중앙은행, 실질적으로 국제기구 역할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