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꼰대인턴'이 준수식품의 핵심인사 박기웅, 김선영, 손종학, 고인범의 스틸을 공개했다.
오는 5월 20일 첫 방송을 앞둔 드라마 ‘꼰대인턴’은 최악의 꼰대부장을 부하직원으로 맞게 된 남자의 통쾌한 갑을 체인지 복수극을 그린 오피스 코미디. 직장생활의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사내 핵심인사 파악을 위한 준수식품의 스케일이 남다른 임원진 4인방 박기웅, 김선영, 손종학, 고인범의 캐릭터를 미리 만나본다.
준수식품의 대표이사 남궁준수 역의 박기웅은 준수그룹 남궁표(고인범 분) 회장의 아들로 재벌 2세 사장이라는 신분과 직급에 비해 실질적인 파워는 약한 인물. 때문에 준수식품 최고의 에이스 부장 가열찬(박해진 분)을 의식하며 대립각을 세우는 금수저 오피스 빌런으로 귀여운 허당미와 카리스마를 오가는 매력적인 캐릭터로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믿고 보는 연기파 배우 김선영은 라면공장 경리로 시작해 지금의 준수식품 내 유일한 여성 임원 구자숙 전무를 연기한다. 제 속을 철저히 감추는 진정한 사내 정치의 고수로 자신이 키운 가열찬이 자신을 뛰어 넘으려 하자 시기와 두려움을 느낀다. 프로페셔널한 여성 임원진 캐릭터를 선보일 배우 김선영의 연기변신에 기대가 모아진다.
재벌 2세 대표이사 남궁준수의 라인을 타며 과잉충성의 아이콘으로 통하는 마케팅영업본부 본부장 안상종 역은 배우 손종학이 맡았다. 진즉에 권력 다툼에서 뒤처졌다는 걸 깨달은 그는 남궁준수 사장의 끄나풀로 오랜 친구이자 앙숙인 만식(김응수 분)의 시니어인턴 입사를 추진하는 결정적인 역할로 박기웅과 김응수 사이의 매끄러운 윤활유와 같은 캐릭터로 활약할 예정이다.
강렬한 카리스마를 자랑하는 배우 고인범은 준수식품의 슈퍼 갑, 준수그룹 총수 ‘남궁표’ 회장을 연기한다. 라면으로 대한민국 재계 성공신화를 이룩한 라면의 아버지로 사람 정치에 능하고 임기응변과 위기에 강한 타고난 사업가이자 마케팅 천재. 그러나 나이가 들면서 점점 깐깐한 시아버지상이 되어 이따금씩 임직원들의 멘탈을 탈탈 털며 극의 긴장감을 더할 예정이다.
한편, ‘꼰대인턴'은 미스터 트롯팀의 OST 참여소식이 알려져 관심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꼰대인턴’은 5월 20일 밤 8시 55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