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뮤지션 론, '스쳐가' 공개…영화 '사냥의 시간' 엔딩 타이틀 트랙

입력 2020-04-28 07:45



'히트메이커' 프라이머리(Primary)가 이끄는 음악 레이블 팩토리 컴퍼니(Paktory Company)의 첫 번째 신인 아티스트 론(ron)이 '스쳐가(Passing By)'로 가요계에 정식 출사표를 던진다.

28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론이 가창을 맡고 프라이머리가 프로듀싱 한 곡인 '스쳐가(Passing By)' 음원이 베일을 벗는다.

팩토리 컴퍼니가 진행하는 '팩토리 믹스테이프 볼륨.1'(paktory mixtape vol.1) 프로젝트의 첫 번째 싱글에 담기는 '스쳐가'는 지나쳐간 시간에 대한 감정을 주제로 한 곡이다.

어둡고 쓸쓸한 기운이 감도는 몽환적인 분위기의 다운 템포 멜로디와 론의 몰입감 높은 묵직한 음색이 조화를 이뤘으며, '히트메이커' 프라이머리가 완성한 수준 높은 사운드 구성이 돋보이다.

'스쳐가'는 지난 23일 넷플릭스를 통해 처음 공개된 영화이자 프라이머리가 음악 감독을 맡은 작품인 '사냥의 시간'의 엔딩 타이틀 트랙으로 쓰인 곡이기도 하다. 영화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대변하는 곡이라는 점에서 더욱 흥미를 돋운다.

한편 론은 프라이머리가 최근 설립한 팩토리컴퍼니에서 출격하는 첫 번째 신인 아티스트다. 그는 정식 데뷔 전 태연의 두 번째 미니앨범 '퍼포즈'(Purpose)의 수록곡 '하하하' 작사 작업해 참여해 음악 재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앞서 론은 하루 전 팩토리 컴퍼니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붉은빛이 감도는 강렬한 느낌의 프로필 사진과 감각적인 영상미의 티저 영상을 공개해 '스쳐가'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팩토리 컴퍼니는 "프라이머리가 야심 차게 선보이는 잠재력 높은 신예 뮤지션 론이 '스쳐가' 발표를 시작으로 써 내려갈 디스코그라피와 '팩토리 믹스테이프'를 통해 꾸준히 새로운 음악을 선보일 당시의 행보를 애정 어린 시선으로 지켜봐달라"라고 당부했다.

한편 프라이머리와 신예 론이 함께한 영화 '사냥의 시간' 엔딩 타이틀 '스쳐가'는 28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