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원당 1마일…대한항공카드 출시

입력 2020-04-27 17:52


대한항공이 현대카드와 파트너십을 맺고 국내 첫 항공사 신용카드인 '대한항공카드'를 27일 출시했다.

대한항공카드는 총 4종으로 각각 항공기의 편명을 연상하는 ‘030’, ‘070’, ‘150’ 카드와 모닝캄 이상 우수 회원만 가입할 수 있는 ‘더 퍼스트(the First)’로 구성됐다.

이 카드는 항공 여행에 최적화된 혜택이 특징으로 카드결제 금액 1000원 당 1마일의 마일리지가 적립되며, 대한항공 항공권을 직판으로 구매할 경우 1000원 당 2~5마일이 주어진다.

신규 가입자에게는 특별 보너스가 3000마일에서 최대 3만마일까지 제공되며, 면세점, 호텔, 백화점, 골프, 해외 이용시 이용 금액에 따른 추가 마일리지도 적립된다.

'150'과 '더 퍼스트' 카드 회원에게는 항공권 할인권과 기내면세품 할인권도 매년 제공된다.

특히 '더 퍼스트' 카드는 이용혜택으로 대한항공 1년 우수회원 등급(누적 3000만원 이용)이나 10% 마일리지 페이백(연간 1000만원 이상)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