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연이틀 감소했다가 다시 300여명이 늘었다.
26일 스트레이트 타임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보건부는 이날 931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환자로 판명되면서 누적 확진자가 1만3천624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의 대부분은 기숙사에 거주하는 이주노동자들이라고 보건부는 설명했다.
싱가포르에서는 24일 신규 확진자가 897명으로 닷새 만에 처음으로 1천명 아래로 내려갔다. 전날에도 618명이 추가 감염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이틀 연속 줄어들었다.
그러나 이날 다시 300명 넘게 늘어나면서 진정세로 판단하기는 이를 전망이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