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협회 "빠른 경제회복 위해 건설투자 늘려야"

입력 2020-04-26 14:21
협회 "빠른 경제 회복을 위해 건설투자 적기 확대 필요"
"내년 SOC예산 5조원↑, 3년 이상 확대 기조 유지"


대한건설협회가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부진을 겪는 우리 경제를 회복시키기 위해 '한국형 뉴딜' 정책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건설협회는 지난 24일 국회, 청와대 국무조정실,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에 내수경기 부양, 국가경제 활성화, 건설경기 회복 등을 위한 '한국형 뉴딜 Build-Korea' 정책건의서를 제출했다.

건설협회는 올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건설산업투자가 최대 10조1,000억원이 줄어들고 이로 인해 관련 취업자수도 최대 11만1,000명이 감소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건설산업은 전체 GDP의 약 15%를 차지했다.

이에 협회는 올해 감소가 예상되는 건설투자액을 보완할 수 있도록 공공투자가 포함된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달라고 최근 요구했다. 또 내년 SOC 예산을 최소 5조원 이상 확대하고 앞으로 3년 이상 확대 기조를 유지해달라고 건의했다.

이번 한국형 뉴딜 주요 건의내용은 △한국형 뉴딜 Big-Project 추진해 지역별 핵심 프로젝트 80개 사업 추진 △비상시국 한시적 예비타당성 면제 실시를 통한 지역 숙원 Big-Project 조기 착수 △재정발주 계획사업 민자전환 조기집행을 통한 24개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 시행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범위 상향(최대 1000억) 및 조사기관 확대 △장기계속공사 예산 조기 집행 △도시재생사업 민간참여 활성화 등이 담겼다.

협회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가 심각한 경제위기로 확산되기 전에 조속한 건설투자 활성화가 필요하다"며 "국가경제·지역경제를 살리는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한국형 뉴딜 Build-Korea' 정책이 조속히 추진돼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