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1분기 영업익 1,653억…19.4%↓

입력 2020-04-24 15:47


현대건설이 1분기 매출액 4조589억원, 영업이익 1,653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매출은 4.7% 늘어났고, 영업이익은 19.4% 감소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26% 늘어난 1,965억원을 기록했다.

현대건설은 방글라데시 마타바리 항만공사 등 해외 대형공사 매출 본격화와 현대오일뱅크 정유공장 개선공사 등 국내 플랜트 공사·주택사업 호조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4.7%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설계·수행·원가 등 본원적 경쟁력 강화를 통해 질적 성장을 지속하고, 어려운 글로벌 경제 여건 속에서도 탄탄한 재무구조와 풍부한 현금 유동성을 기반으로 한 내실경영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