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주의보 해체 "코로나로 경영 악화‥멤버 계약해지"

입력 2020-04-24 13:27


5인조 걸그룹 소녀주의보가 해체를 결정했다.

소속사 뿌리엔터테인먼트는 24일 입장을 내고 "코로나 여파와 여러 가지 상황으로 인해 회사의 상황이 악화돼 더 이상 소녀주의보를 끌어갈 수 없게 됐다"고 밝혔다.

모든 멤버와 계약을 해지했다는 뿌리엔터테인먼트 측은 "앞으로 본인들 자유의사에 따라 개별을 활동을 할 수 있게 배려한 선택"이라며 "또 다른 시작을 응원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전에 이미 진행되고 있던 일정들은 활동 가능한 멤버들과 최대한 소화할 것"이라며 "각각의 멤버들을 응원해주시고 격려해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소녀주의보는 2017년 '소녀지몽'으로 데뷔했다. 지난해 8월 발매한 세 번째 싱글 '위 갓 더 파워(We Got The Power)'를 냈다.

소녀주의보 해체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