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내셔널이 올해 1분기 매출 5조 5,110억원, 영업이익 1,45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대비 각각 -10.8%, -11.3% 감소한 수치다.
포스코인터내셔널 측은 "경기 악화로 인한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선제적 리스크 관리 및 가스전의 안정적 판매로 영업이익 하락폭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이전 분기인 지난해 4분기에 비해 영업이익은 49.2% 증가했다.
미얀마 가스전은 유가 하락으로 인한 판매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중국, 미얀마와의 안정적인 파트너십으로 1분기 일평균 5.7억 입방피트를 판매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코로나 19와 저유가 등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이 가중된 상황에서도 이익 및 현금흐름 중심 경영을 강화하여 트레이딩사업 체질 개선, 수익성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도 철강, E&P, 식량, LNG 등 핵심사업의 밸류체인 강화를 통한 신성장동력 기반 구축과 함께 급변하는 외부 환경에 선제적, 탄력적으로 대응해 지속 성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