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비스타 몬스트릭스미디어와 합병을 전제로한 업무협약 체결

입력 2020-04-22 15:22
수정 2020-04-23 12:49


메타비스타는 AR플랫폼 전문기업인 몬스트릭스미디어와 합병을 전제로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몬스트릭스미디어는 현재 K-POP 아이돌그룹인 몬스터엑스의 월드투어 등 K-POP공연이나 음악방송 등을 KT와 함께 세계 최초로 5G 이동통신 기반으로 글로벌 생중계를 준비 중인 AR전문 기업이며, 메타비스타는 현재 10kg이상의 특수방송장비를 탑재하고 1시간이상 체공하는 다목적 드론에 대한 시연을 준비 중에 있어 몬스트릭스미디어의 AR기술과 접목할 경우 기존에 드론의 체공시간 및 부담 중량 등의 한계로 인해 불가능했던 유럽프로리그, F1경기, 익스트림 스포츠 등 다양한 촬영 및 생중계를 세계최초로 AR(증강현실)로 실시간 생중계할 수 있게 된다.

이번 메타비스는 몬스트릭스미디어의 업무협약을 통해 글로벌 방송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며 최근 메타비스타가 체결한 싱가폴, 홍콩 등의 업무 협약과 연계하여 큰 시너지가 기대된다.

메타비스타는 지난해 액체수소를 이용한 멀티콥터형 수소연료전지드론의 공식 시연을 통해 비행시간 12시간 7분이라는 기네스 공식 인증 신기록을 수립하여 드론의 장기체공 부문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메타비스타 관계자는 "드론 장기체공분야의 기네스 기록을 보유한 메타비스타는 5G기반의 실시간 AR 중계 기술을 보유한 몬스트릭스미디어와의 이번 협약을 통해 기존 방송 장비로 불가능했던 다양한 영역의 실시간 AR중계 서비스를 세계최초로 선보일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메타비스타가 시연을 준비하고 있는 10kg부담 중량으로 1시간이상의 비행이 가능한 드론은 기존 드론 회사들이 마의벽으로 느꼈던 드론 기술의 한계를 극복하는 것이며 이를 통해 기술적 한계로 인해 진출하지 못했던 다양한 분야에 드론이 사용될 수 있게 됨으로써 전체 드론 시장의 규모가 크게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