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13명 늘어 1만674명…다시 두자릿수 증가

입력 2020-04-20 10:21
수정 2020-04-20 13:06


20일 0시 기준 '코로나19' 국내 확진자는 모두 1만674명으로 집계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현재 전날 대비 확진자 13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지난 9일부터 20∼30명대에 머물던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13일부터 17일까지 닷새 동안 20명대를 유지하다가 18일 10명대로 떨어졌다. 19일 8명이 발생하며 처음으로 10명 아래로 내려갔지만 다시 두 자릿수로 올랐다.

이날 신규 확진자 가운데 3명은 수도권에서 나왔다. 경기 2명, 인천 1명이다. 서울에서는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대구에서는 1명, 경북 2명이 늘었다. 그 외 부산 2명, 울산 1명이 나왔다.

공항 검역 과정에서 확진된 사람은 4명이다. 이날까지 전체 확진자 중 1천6명은 해외 유입사례인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사망자는 전날보다 2명 늘어 236명이다.

완치해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72명 증가한 8천114명으로 파악됐다.

지금까지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56만3천35명 가운데, 54만380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 1만1천981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이다.

코로나19 현황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