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픽스(COFIX)가 넉 달 연속 떨어지면서 변동금리형 주택담보대출 상품의 금리도 낮아질 전망이다.
은행연합회는 3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가 1.26%로, 한 달 전보다 0.17%p 떨어졌다고 공시했다.
기존, 신규 잔액 기준 코픽스 역시 0.06%p씩 감소하며 각각 1.66%, 1.38%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내일(17일)부터 변동금리로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경우 이번 코픽스 감소폭 만큼 대출금리 또한 낮아지게 된다.
자금조달비용지수로도 불리는 '코픽스'는 국내 은행 8곳이 조달한 예·적금과 은행채 등 수신 상품들의 금리를 가중 평균한 값으로, 집을 담보로 변동금리를 적용해 대출을 받을 때 기준이 되는 금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