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업들의 해외 진출 교두보로 삼고 있는 국제 전시회 참가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확산으로 차질을 빚고 있다.
4월초 기준 한국인 입국금지 와 심사 강화 조치를 내린 국가가 181개국으로 확대 됨에 따라 수출을 주력으로 하고 있는 국내 기업들의 타격도 적지 않은 상황이다.
코트라(KOTRA)는 디지털 무역플랫폼 '바이코리아'에 '온라인 한국관'이 문을 열고 온라인 한국관에는 참가기업 제품 소개 동영상, e브로셔 등 디지털 콘텐츠가 전시하겠다고 밝혔고 기업들마다 비대면 비즈니스 솔루션을 통한 해결 방안을 찾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비빔블(BIBIMBLE)의 디지털쇼룸 서비스가 비대면 비즈니스에 새로운 솔루션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디지털 쇼룸은 말 그래도 오프라인의 공간을 디지털로 구현하여 비대면으로 상품의 실제 크기와 활용성 등을 체크 하며 전세계 어디서나 접속하여 실시간 온라인 미팅이 가능하도록 하는 서비스 이다.
현실에 공간 없이 기업의 상품 과 서비스를 설명할 수 있는 디지털 쇼룸은 기업의 제품 뿐만 아니라 기본제공되는 키오스크 와 패널 로 회사의 홍보관으로 꾸밀 수 있고 의자나 각종 소품 등을 배치 하면 기업의 개성이 드러나는 공간으로 사용 할 수 있다.
솔루션의 장점 중 하나는 큰 구조물을 직접 올라가거나 상세한 부분을 확인할 수 있는 등 제품과 시연이 동시에 진행되어 효과적인 미팅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개발사 인 비빔블은 "국내외 바이어들과 수차례 온라인 미팅을 하며 디지털 쇼룸을 활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비대면 비즈니스에 대한 고민이 많은 요즘 기업들의 한숨을 덜어 줄 솔루션으로 대안이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