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부족한 제게 국회의원 일 맡겨주셔서 감사"

입력 2020-04-15 21:52
수정 2020-04-16 03:24


‘정치1번지 빅매치’ 서울 종로에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국난극복대책위원장의 당선이 확실해졌다.

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개표가 44.5% 진행된 시점 기준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후보가 63.2%의 득표율을 기록, 35.5%인 미래통합당 황교안 후보를 제치고 당선이 확실시된다.

이 위원장은 당선이 확실시되자 "부족한 저에게 국회의원의 일을 맡겨주신 종로구민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오후 9시 40분께 종로 선거사무소에서 이같이 밝힌 뒤 "종로구 국회의원의 임무를 성심으로 수행하겠다"고 전했다.

출구조사 결과 민주당이 '1당' 승리가 유력한 것에 대해선 "더불어민주당과 더불어시민당에 많은 의석을 주신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와 경제 위축이라는 국난의 조속한 극복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