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일뱅크, 국제 규격 충족 자동차 윤활유 출시..."국내 최초"

입력 2020-04-14 15:08


현대오일뱅크는 국내 최초로 API와 ILSAC 최신규격을 충족하는 친환경 가솔린 엔진용 윤활유 '현대 엑스티어 울트라(HYUNDAI XTeer Ultra)' 시리즈 11종을 다음달 출시한다고 오늘(14일) 밝혔다.

API와 ILSAC는 각각 미국석유협회와 국제윤활유 표준화 승인위원회가 정한 자동차용 윤활유의 국제 규격이다.

두 기관은 다음 달 1일, 기존보다 연료 이상연소 및 엔진 마모방지, 청정 효과 등 친환경 기능을 대폭 강화한 API SP와 ILSAC GF-6 규격을 새로 발표할 예정이다.

현대오일뱅크는 강화되는 국제 규격에 맞춰 기존 제품을 업그레이드 출시해 관련 시장을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미세먼지와 연료소모, 온실가스, 배출가스 등 4가지 오염원인을 줄여주는 제품 개발에 집중하는 4 Reduction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라며, "국내는 물론 전략지역인 유럽과 미주, 중동 시장도 적극 공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