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지난 12일 남쪽의 정기국회 격인 최고인민회의를 개최했다.
조선중앙통신은 13일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3차회의가 12일 만수대의사당에서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대의원이 아닌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회의에 불참한 것으로 보인다.
당초 북한은 지난 10일 최고인민회의를 개최한다고 예고했으나, 구체적인 사유를 밝히지 않은 채 연기한 바 있다.
대신 김 위원장 주재로 11일 실질적 의사결정 기구인 노동당 정치국 회의가 개최됐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른 대책 등이 논의됐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