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는 코로나19 여파로 해외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중소기업의 수출 지원을 위해 오는 17일까지 '2020년 온라인 전시회 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온라인전시회 사업은 IT 기술과 콘텐츠 접목한 해외바이어 대상 상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중소기업의 수출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부터 중소벤처기업부에서 도입해 운영 중이다.
주요 지원 내용은 기업 또는 제품 특성을 감안한 홍보동영상 콘텐츠 제작, 온라인전시관 등록, 온·오프라인 마케팅 지원 등이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중소기업 해외전시포털'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전혜숙 중기중앙회 무역촉진부장은 "코로나19 여파로 기존 오프라인 위주의 해외 판로가 대부분 막혀 많은 중소기업들이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중소기업들이 위기를 기회로 전환해 새로운 수출활로를 찾는데 도움을 주고자 온라인전시회 사업을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