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0시 기준 '코로나19' 국내 확진자는 모두 1만450명으로 집계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현재 전날 대비 확진자 27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 2월 20일 16명이 나온 이후 가장 적게 발생했다. 특히 대구의 신규 환자는 이 지역 첫 환자인 31번이 나온 지 52일 만에 '0'이 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5명, 경기 9명, 인천 1명 등 수도권에서 15명이 나왔다. 경북과 부산에서도 각각 7명과 1명이 늘었다.
해외에서 입국해 검역과정에서 확인된 신규 확진자는 4명 추가됐다. 이날까지 전체 확진자 중 869명은 해외 유입사례인 것으로 나타났다.
확진자 가운데 사망한 사람은 전날 보다 4명 늘어 208명으로 집계됐다.
완치해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144명 증가한 7천117명이다.
지금까지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50만3천51명 가운데 47만7천303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 1만5천298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이다.
코로나19 현황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