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 소지섭♥조은정, 첫 만남부터 결혼·기부까지…'영화같은 스토리'

입력 2020-04-09 01:40


배우 소지섭과 조은정 부부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한밤'을 통해 전해졌다.

8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본격연예 한밤'(이하 '한밤')에서는 최근 혼인신고를 마치고 법적 부부가 된 배우 소지섭과 OGN 아나운서 출신 조은정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특히 조은정은 지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한밤'의 큐레이터로 활약한 바, '한밤' 식구들은 이에 마음을 담은 축하인사를 전했다.

소지섭은 지난 2018년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 홍보를 위해 '한밤'에 출연하며 조은정 아나운서와 인연을 맺었다. 당시 처음부터 핑크빛 분위기를 자아내는 두 사람의 모습이 재조명되기도 했다. 이후 두 사람은 지인들과의 모임에서 재회했고 자연스럽게 연인 사이로 발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소지섭은 소속사 공식 SNS를 통해 결혼 소식을 알렸고, 평소 소박한 결혼식을 원했던 소지섭은 가족들과의 식사자리로 결혼식을 대신했다. 더불어 결혼식을 대신해 굿네이버스에 5000만 원을 기부, 교육 취약 계층 아동들에게 태블릿 PC 및 스마트 기기를 지원하며 선한 영향력을 끼쳤다.

굿네이버스 관계자는 '한밤'과의 인터뷰에서 "(기부 당시)결혼 이야기는 하지 않으셨다. 저희도 기사로 접했다. 축하드린다"고 맗하며 훈훈한 일화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