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외진단키트업체인 에스엘에스바이오는 8일 코넥스시장에서 코스닥시장으로 이전 추진한다고 밝혔다.
에스엘에스바이오는 상장 주관사로 하나금융투자를 선정하고 제반 사항 준비가 마무리되는 대로 한국거래소에 코스닥 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해 기업공개(IPO) 절차에 돌입할 계획이다
에스엘에스바이오는 인체?동물용 체외진단 키트 연구개발 및 의약품 품질관리 서비스 등을 전문으로 하는 바이오 기업으로 지난 2016년 코넥스시장에 상장했다.
대표 제품인 알레르기 신속 진단키트 제품(스마트테스트 래피드 알러지 키트, SsmarTest Rapid Allergy Kit)은 피검자의 혈액 단 0.4cc만으로 한번에 알레르기 유무와 39종 알레르겐(Allergen, 알러지 원인 물질)의 특이 항체 존재 유무를 30분 이내에 판독이 가능한 제품이다.
또, 원천기술인 나노-바이오 융합기술 기반 다중진단(NTMD) 기술에 대해 국내를 비롯해 유럽, 중국, 미국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이영태 에스엘에스바이오 대표는 "코스닥 상장을 통해 포트폴리오 다각화 및 글로벌 시장 확대 등 회사의 핵심 전략이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