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코로나19' 확진자 추가 발생…"영국서 귀국한 풍무동 거주자"

입력 2020-04-08 14:09


영국에서 귀국한 경기 김포 거주자 1명이 8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김포에 코로나19 확진자가 1명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확진자는 풍무동에 거주하는 A(22·남)씨로 어학연수를 위해 영국에서 체류하다가 전날 귀국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같은 날 인천국제공항에서 해외입국자 지원 차를 타고 선별진료소로 이동해 검체를 채취한 뒤 임시생활시설에서 머물다가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정 시장은 "A씨는 입국 뒤 보건 당국의 관리를 받아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역학조사로 확인되는 추가 내용이 있으면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가 관리하는 코로나19 확진자는 이날 오후 1시 기준 A씨를 포함해 모두 10명으로 늘었다.

김포 '코로나19' 확진자 (사진=김포시청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