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문종업이 팬클럽 'MOONW4LK(문워크)'와 함께 걸어간다.
문종업은 지난 7일 공식 V LIVE(브이라이브) 채널을 통해 10분 분량의 영상을 공개했다. '종업이에게 소중한 팬들의 이름 후보 고르기'라는 제목의 영상은 팬들에게 공모 받은 팬클럽명 후보들을 소개하는 종업의 모습이 담겨있다. 문종업의 팬클럽 명은 당초 팬미팅을 통해 팬들과 함께 정하려 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연기되며 이날 브이 라이브를 통해 결정됐다.
서로에게 첫 번째라는 뜻의 'A.TO', 문종업을 지키기 위해 최전방에 나서는 팬들이라는 뜻의 '세일러문', 문종업과 함께 데이트를 한다는 뜻의 '업데이트' 등 문종업과 팬들을 함께 한다는 다양한 의미를 담은 이름들이 소개됐다.
팬클럽명 후보들 중 팬 투표로 결정된 팬클럽명은 'MOONW4LK'다. 문종업의 'MOON'과 걷다의 'WALK'를 더한 의미의 'MOONW4LK'는 문종업과 함께 동행하는 팬들을 표현한 이름이다. 이와 함께 팬클럽 색상은 로열블루 앤 블랙으로 결정했다.
소속사 더그루브컴퍼니 관계자는 "종업의 팬들은 데뷔부터 지금까지 곁에서 항상 함께 걷고 있는 동반자 같은 존재들이다. 그래서 'MOONW4LK'라는 이름이 더욱 특별하다"라며 "종업이 'MOONW4LK'들에게 기쁨을 줄 수 있는 아티스트가 되겠다고 밝혔다. 종업의 팬들의 행복한 동행에 많은 과심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문종업은 2012년 비에이피(B.A.P) 멤버로 데뷔해 뛰어난 댄스 실력을 기반으로 강렬한 퍼포먼스를 자랑했다. '지금(now)', 'Photo', 'Try my Luck', '짜증이 나' 등 자작곡을 공개하며 자신의 음악적 역량을 보여줬다.
최근 연극 '잃어버린 마을 동혁이네 포차에서'에 출연해 가수뿐만 아니라 연기 활동을 병행하며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또한 곧 발매될 문종업 솔로 데뷔 앨범 작업에 매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