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샵건, 7일 신곡 ‘Wednesday’ 발매

입력 2020-04-07 10:07



래퍼 샵건이 새 싱글 ‘Wednesday(웬즈데이)’를 발표한다.

샵건은 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에 디지털 싱글 ‘Wednesday’를 공개한다. 해당 싱글에는 타이틀 트랙 ‘Wednesday’를 포함해 수록곡 ‘몽땅 (Feat. King Sushi)’까지 총 2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Wednesday’는 밝고 트렌디한 비트에 우울한 감성의 가사를 동시에 담은 R&B 트랙으로, 한가롭게 보내던 어느 수요일 밤에 머릿속 생각들을 정리하며 만든 곡이다. 특히 샵건은 특유의 몽환적인 느낌을 자아내는 랩으로 자신만의 음악 색깔을 고스란히 녹였다.

이와 함께 수록곡 ‘몽땅 (Feat. King Sushi)’은 “요즘 주변에 슬퍼하고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 슬픔을 내가 몽땅 다 가져가 줄게”라는 샵건의 마음을 담았다. 트랩 소울, 팝, 로파이한 사운드를 적절히 섞었고, 후반부의 사이키델릭한 요소들과 팝적인 부분들이 돋보인다. King Sushi가 피처링으로 참여, 두 사람의 개성적인 보컬과 랩이 독특한 매력을 더한다.

더욱이 샵건은 두 곡의 작사와 작곡에 모두 참여해 음악적 성장을 또 한 번 증명했으며, 다양한 장르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특유의 감성과 따뜻한 위로, 독특한 멜로디 등을 선보여 리스너들의 마음을 매료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어떤 색깔을 담은 새로운 음악을 들려줄 수 있을지 가요계의 관심이 집중된다.

앞서 샵건은 지난 2016년 Mnet ‘쇼미더머니5’에 출연, ‘비행소년’, ‘미친놈’ 등을 선보이며 가요계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이후 데뷔 싱글 ‘BEEP(비프)’를 시작으로 ‘Sunflower Dance(선플라워 댄스)’, ‘Red Light(레드 라이트)’, ‘AQUARIUM(아쿠아리움)’, ‘Park(파크)’, ‘Lord(로드)’ 등을 잇따라 발표하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한편, 샵건은 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싱글 ‘Wednesday’를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