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충제 관련주가 이틀째 강세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7일 오전 9시23분 현재 제일바이오는 전 거래일보다 1,500원(17.24%) 오른 1만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우성사료 역시 9%대의 강세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두 종목 모두 전일 상한가에 이어 2거래일 연속 강세다.
제일바이오는 강아지 구충제인 펜벤다졸 성분으로 된 구충제를 생산중이다. 우성사료는 이 회사가 지분 35.75%를 보유한 우성양행이 합성구충제 이버멕틴 단일제(파라멕틴 펠렛)을 판매하고 있다.
앞서 외신 등에 따르면 호주 모니시대 생의학발견연구소의 카일리 왜그스태프 박사는 지난 4일 홈페이지에 올린 보도자료에서 세포 배양한 코로나19가 이버멕틴에 노출되자 48시간 안에 모든 유전물질이 소멸했다는 실험 결과를 발표했다.
다만,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방역당국은 이에 대해 안전성과 효과가 충분히 입증되지 않았다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